[2017.9.2] 홍로 수확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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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4,891회 댓글 0건작성일 17-12-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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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달반정도 살아도 사는거같지 않은 세월을 보냈어요 ㅠㅠ
우리부부에게 반갑게 찾아온 둘째...젊은 농부 아빠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답니다^^;;
홍로 수확시기가 다가왔어요..꽃이피고 열매를 맺은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참으로 빨리 가는거 같네요 ㅎㅎ
저희 과수원은 총 4곳인데요 아직 나머지 3곳은 홍로 수확이 남았지만
오늘은 집앞 과수원 한군데만 따기로 했어요. 여름사과는 양이 많지 않아서 한나절 밖에 안걸렸네요ㅎ
이시대 과수원의 필수품?효자?인 골프카ㅋㅋㅋ
과원이 넓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이나 장비를 싣고 다니는데
아주아주 편리해요.우리아들 빠방이도 한몫하는군요ㅋ
사과 색깔이 어쩜 이리 예쁘죠?
여름사과인 홍로는 단맛이 강하답니다.
가을 사과인 부사는 새콤달콤하구요~
추석에 드시는 사과들은 거의 홍로가 아닌가 싶으네요
여름사과인 홍로는 단맛이 강하답니다.
가을 사과인 부사는 새콤달콤하구요~
추석에 드시는 사과들은 거의 홍로가 아닌가 싶으네요
우리아들도 사과따겠다고 가위들고 ㅋㅋ
표정보니 제법 진지하네요^^커서나 좀 도와줘라ㅠ
애지중지 키운 사과 가위로 흠집낼까 엄마는 불안불안ㅠ
표정보니 제법 진지하네요^^커서나 좀 도와줘라ㅠ
애지중지 키운 사과 가위로 흠집낼까 엄마는 불안불안ㅠ
손이 닿는 곳까지는 걸어다니면서 따구요
이렇게 높은곳에만 사과가 주렁주렁 달렸네요
이렇게 높은곳에만 사과가 주렁주렁 달렸네요
손이 닿지 못한 곳에 있는 이 사과들은 뒤따라 오면서 리프트를 타고 따지요
높낮이 조절, 양옆발판을 뺏다 넣었다 로버트가 따로없네요
옛날엔 어찌 농사 지었나 몰라요ㅠ참 고마운 세대ㅋㅋ
높낮이 조절, 양옆발판을 뺏다 넣었다 로버트가 따로없네요
옛날엔 어찌 농사 지었나 몰라요ㅠ참 고마운 세대ㅋㅋ
나무가지에서 쏙 따낸 사과들은 상자에 담는데요
서로 부딪히면서 상처내지 않도록 꼭지를 또 잘라줘야해요
서로 부딪히면서 상처내지 않도록 꼭지를 또 잘라줘야해요
한달전만해도 언제 색나고 언제 따나했는데
자연의 신비란ㅋ때되니 색나고 때되니 수확이고
올해도 이렇게 주렁주렁 잘도 자라줬네요
자연의 신비란ㅋ때되니 색나고 때되니 수확이고
올해도 이렇게 주렁주렁 잘도 자라줬네요
중간중간 색이 덜잡힌 아이들은 따지않고
조금더 기다릴 시간을 준답니다.
조금더 기다릴 시간을 준답니다.
그 많은 사과들은 한해 고생한 주인 품으로 돌려주고 무성한 잎만 남긴 나무들..
또 추운 겨울을 잘 견디고 내년에 또 예쁜 아이들로만 돌아와주길 바래^^
또 추운 겨울을 잘 견디고 내년에 또 예쁜 아이들로만 돌아와주길 바래^^
수확이 끝날쯔음 아들과 과수원 한바퀴
이나무는 밭고랑 끝자락에 한그루씩 심어져 있는데
아리수라는 품종이에요
아리수라는 품종이에요
홍로색이 참 예쁘다 했는데
이거보는순간!! 모조인줄 알았네요
어쩜색이...정말 말그대로 빠알간 사과네요
보급된지 얼마안된 신품종이라고 해요..
맛은 홍로는 단맛이 강하고 요건 새콤달콤하더군요
사과전문가인 시댁식구들은 어떻다 저렇다 품평을 잘
하시던데 전 그냥 다 맛있었어요ㅋ이표현이 최선이네요ㅋ
이거보는순간!! 모조인줄 알았네요
어쩜색이...정말 말그대로 빠알간 사과네요
보급된지 얼마안된 신품종이라고 해요..
맛은 홍로는 단맛이 강하고 요건 새콤달콤하더군요
사과전문가인 시댁식구들은 어떻다 저렇다 품평을 잘
하시던데 전 그냥 다 맛있었어요ㅋ이표현이 최선이네요ㅋ
한바퀴 돌다가 노루새끼도 만나고ㅋ
요기는 접붙힌 묘목인데요 안본사이 이만큼 컸지머에요^^
묘목장사도 꿈꿔봅시다 노래하는청송꿀사과 사장님 ㅎㅎ
요기는 접붙힌 묘목인데요 안본사이 이만큼 컸지머에요^^
묘목장사도 꿈꿔봅시다 노래하는청송꿀사과 사장님 ㅎㅎ
요건 추석지나고 가을에 수확할 부사에요
아직 색이 안났지만 어느순간 가보면 또 붉은빛깔의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을거에요^^
아직 색이 안났지만 어느순간 가보면 또 붉은빛깔의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을거에요^^
일요일에는 느긋하게 아침차려먹고 큰시누내외랑
시엄빠,우리식구 한차타고 영덕으로 놀러갔다왔어요
상주ㅡ영덕 고속도로 개통이후로 영덕은 머 옆동네인마냥
점심먹으로 수차례 다녀오네요ㅋㅋ올해만 몇번째인지ㅎ
임산부이지만 임산부아닌것처럼 ...물회를 겁도없이ㅋ
첫째땐 절대절대 먹고싶어도 노노였는데 둘째는 그냥ㅠ
시엄빠,우리식구 한차타고 영덕으로 놀러갔다왔어요
상주ㅡ영덕 고속도로 개통이후로 영덕은 머 옆동네인마냥
점심먹으로 수차례 다녀오네요ㅋㅋ올해만 몇번째인지ㅎ
임산부이지만 임산부아닌것처럼 ...물회를 겁도없이ㅋ
첫째땐 절대절대 먹고싶어도 노노였는데 둘째는 그냥ㅠ
벌써 두번짼데 저번에 탈없었으니 괜찮겠지머ㅠ긍데 이제는 안먹을까봐요 ㅋㅋ
둘째에게 너무 소홀한거 같아 미안해ㅎㅎ
둘째에게 너무 소홀한거 같아 미안해ㅎㅎ
마지막 회만찬을 즐기고 풍력발전소에서 아들 따라 다니며 소화도 시킬 겸 콧바람도 쐬고 왔어요^^
이래저래 주말 시간 잘 떼우고 한주도 홧팅해봅니다.
가을부사도 내년농사도 잘 되길 바라며
올한해도 예쁜사과 키우느라 고생한 우리 젊은 농부 아빠..
가을부사도 내년농사도 잘 되길 바라며
올한해도 예쁜사과 키우느라 고생한 우리 젊은 농부 아빠..
아직 부사 수확이 남았지만 농부에게 수확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앞으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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